[이 시각 핫뉴스] 인천공항 여객기 타려던 승무원 가방서 실탄 外
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국내 항공사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여성 승무원 A씨의 휴대 수하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실탄을 수거한 뒤 일단 A씨를 출국하도록 했고, 그가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 A씨가 실탄을 고의로 기내에 반입하려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는데요.
A씨는 최근 본가에서 어린 시절 사용한 파우치를 가져왔고, 나중에 확인할 생각으로 가방에 보관했는데 그 안에 실탄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사례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해외에서는 대마가 들어간 제품과 일반 제품이 함께 진열돼 있는 경우 많아, 구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태국에서 팔리고 있는 대마 삼겹살과 대마 소주인데요.
국가정보원은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역이나 대마 함유 제품이 성행하는 국가를 여행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마약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대마초가 합법인 지역에서는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대마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태국에서는 한국의 소주 디자인과 비슷한 대마 소주가 일반 음료와 함께 진열되어 있습니다.
또 식당에서는 대마 쌈이나 대마 함유 소금을 곁들인 대마 삼겹살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국정원은 대마 성분 표시가 현지어로만 표기된 경우가 많으므로 현지 식음료 제품을 구입할 때는 대마를 의미하는 특유의 잎사귀 도안과 weed와 같은 영문 표기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국정원은 인천공항 등에 마약범죄 노출에 관한 포스터를 비치하는 등 관련 내용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기자간담회에 한복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데드풀 수트를 입으면 초능력이 생기는 것처럼, 한복을 입으니 그런 느낌이 든다.
한복을 입은 라이언 레이놀즈의 소감인데요.
레이놀즈는 24일 개봉하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차 3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레이놀즈는 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 출신이라며, 세 번째 한국 방문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는데요.
또 블랙핑크와 스트레이 키즈 등을 언급해 K팝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이번에도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액션과 유머, 감동을 선사하는 여름에 딱 맞는 블록버스터라고 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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